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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데브시스터즈·블루포션 근황 (게임업계, 2025년 이슈, 전략 변화)

by 낭만건달4077 2025. 12. 7.

데브시스터즈·블루포션 근황

2025년, 한국의 게임 산업은 변화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사용자 기대의 변동 속에서 중소 게임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데브시스터즈와 블루포션게임즈는 각각의 강점을 활용하여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으로 대표되는 캐릭터 IP 확장과 새로운 수익모델을 모색 중이며, 블루포션게임즈는 리니지 IP 이후 독자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독립적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게임 시장의 다변화와 기술적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이후의 전략적 방향성

데브시스터즈는 2013년 모바일 러너 게임 ‘쿠키런’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팬덤을 형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쿠키-run: 킹덤’의 글로벌 성공은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5년부터 데브시스터즈는 단순한 게임 제작사를 넘어 'IP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쿠키런 캐릭터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글로벌 굿즈 유통, 디지털 팬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수익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는 AI 기반 캐릭터 인터랙션 서비스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캐릭터에 AI 음성과 챗봇 기능을 추가하여 어린이 학습 도우미 및 감정 소통 파트너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게임 캐릭터를 넘어 사용자와 상호작용 가능한 디지털 페르소나로 발전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게임 개발 또한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쿠키런: 마법세계’, ‘프로젝트 B’, 신규 글로벌 협업 타이틀 등 여러 프로젝트가 개발 단계에 있어 기존 팬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유입을 노리는 전략이다.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콘텐츠와 기술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블루포션게임즈: 리니지 IP 이후 생존 전략

블루포션게임즈는 한때 리니지 기반 게임으로 빠르게 이름을 알렸으나, 더 이상 타사의 IP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생존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작인 ‘에오스 레드’는 2019년 출시 이후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IP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5년에는 ‘에오스’ 시리즈 세계관을 이어받은 ‘에오스 오리진’을 출시하며 브랜드 재편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이 게임은 기존 MMORPG보다 빠른 전개와 직관적인 UI를 제공하며 모바일-PC-클라우드 통합 플레이를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운영 방식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플레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밸런스를 조정하고 자동 사냥 최적화 및 이용자 이탈 예측 등을 통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루포션게임즈는 단기적 수익보다 장기적 IP 확보 및 기술 내재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4년부터 R&D 조직 강화 및 자체 엔진 개발, AI NPC 기술 및 그래픽 최적화 엔진 등의 독립 기술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게임업계 흐름 속 두 기업의 포지셔닝

현재 글로벌 게임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콘텐츠 경계가 허물어지고 플랫폼 간 장벽이 사라지고 사용 경험(UX)이 성공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성장 둔화와 NFT 열풍 감소와 함께 AI, 초개인화 및 팬덤 기반 경제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데브시스터즈는 브랜드 중심 콘텐츠 확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블루포션게임즈는 기술 중심 MMORPG 개발사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규모가 작은 중견 게임사라도 팬층 기반으로 의미 있는 수익 창출 사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경제와 소규모 고정 팬층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현시점에서 두 기업의 선택과 전략은 성공적인 '니치 공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와 블루포션게임즈는 현재 한국 중견 게임사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기업들로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그들의 움직임은 미래 게임 산업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기업의 전략과 구조 변화를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함을 인식해야 한다. 자신의 강점을 확장하는 방향성이 가장 현실적인 생존 전략이라는 사실이 더욱 강조된다.